*) 사진은 사랑하는 칼린숀상님의 시크릿럽 예찬.jpg
오 안돼.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면 이 작은 마음에 담아둘 수 없는 사랑 때문에 나는 죽을텐데.
왜 이러나 모르겠어요. 그 분 옷에서 나는 냄새도 좋고 화나실때나 부끄러우시거나 빵터지실때 빨개지시는
그 얼굴이 너무 귀여워요. 웃음소리도 좋고 무심한 듯한 대답도 좋고 그냥 눈 마주칠 때도 좋고 웃음이 나요.
큰일인데. 이러다가 좋아할 거 같아요. 아닌가? 이미 좋아하고 있는건가. 사람을 싫어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.
오전에 그 분이 저한테 화를 내셨거든요. 꾹꾹 참다가 그 분 퇴근하시자마자 그만 속상해서 울어버렸지 뭐에요.
화내신 이유도 나중에야 알았지만 (정말 별 것 아닌, 내가 이유가 아닌 다른 분과의 감정트러블로 인한) 아...
정말 이러다가 좋은 분 잃어버릴까봐 겁이 나네요. 어쩌죠 어쩔까. 멀어져보려고 일부러 퉁명스럽게도 굴었는데
역효과라니. 아아 이러다 막 아플 거 같아요. 가슴이 먹먹하고 숨도 못 쉬겠으면 어떡하죠. 어떡하나 어떡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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